알렌 선교사(호러스 뉴턴 알렌)

 

"알렌 선교사님"은 주로 **호러스 뉴턴 알렌(Horace Newton Allen)**을 지칭하며, 그는 한국에 처음으로 온 개신교 의료 선교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. 알렌 선교사는 한국 근대사와 개신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평가됩니다. 그의 생애와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: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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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생애

• 출생: 1858년 4월 23일, 미국 오하이오주 델라웨어
• 사망: 1932년 12월 11일, 미국 뉴욕
• 직업: 선교사, 의사, 외교관

알렌은 미국의 장로교 선교사로서 의학을 공부했으며, 의사로서의 전문 지식을 통해 선교 활동을 병행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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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한국에서의 활동

알렌 선교사는 1884년에 조선에 도착했습니다. 당시 한국은 외국인에 대한 경계심이 높았던 시기였지만, 그는 다음과 같은 활동으로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.

① 갑신정변과 의료 활동

• 1884년, 갑신정변 당시 고종의 친척인 민영익이 부상을 당했을 때 알렌은 서양 의술로 그를 치료하며 한국에서 신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.
• 이 사건은 알렌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, 서양 의학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.

② 광혜원(제중원) 설립

• 1885년 4월, 한국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**광혜원(후에 제중원으로 이름 변경)**을 설립했습니다.
• 광혜원은 이후 세브란스 병원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전신이 되었습니다.

③ 외교 활동

• 알렌은 미국 공사관의 외교관으로도 활동하며, 조선과 미국 간의 관계 증진에 기여했습니다.
• 특히 미국과 조선 간의 무역과 교육 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.

 

 

 

3. 알렌의 유산

• 의료 선교: 그의 의료 선교 활동은 한국 사회에 서양 의학을 도입하고 근대 의료 체계를 확립하는 데 기여했습니다.
• 교육과 문화: 의료 활동 외에도 교육과 개신교 전파에 기여하며 한국 근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.
• 한국-미국 관계 발전: 알렌은 조선과 미국의 초기 외교 관계를 다지는 데 중요한 다리 역할을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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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비판적 시각

• 일부 학자들은 알렌의 활동이 제국주의적 성격을 가진 서구 세력의 확장을 돕는 결과를 낳았다는 점에서 비판적인 시각을 제기하기도 합니다.
• 그러나 대부분의 평가는 그의 의료 선교와 한국 사회에 대한 공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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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렌 선교사의 활동은 오늘날 한국 의료와 개신교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, 그의 업적은 현재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.